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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황태산(이한위) 인용한 사마천의 명언, sbs드라마

SBS드라마, 패션왕 황태산(이한위) 인용한 사마천의 명언

 

동대문 시장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개인적으로 연기력들이 좋아서 각자의 캐릭터와 하나가 된듯한 느낌을 받고 있고,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나름 아쉽지만, 가끔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이 있기는 하지만... 상대 여자에게 기습키스라???

 패션왕 포스터

<패션왕> 7회 SBS 월-화 밤 9시 55분
가영(신세경)을 바래다주는 재혁(이제훈)과 안나(유리)를 뒤따라 나온 영걸(유아인)이 영영 어패럴 앞에서 만나면서, <패션왕>은 앞으로 더욱 복잡하게 얽힐 사각관계를 예고했다. 멜로로 포장됐던 이들의 관계에 엇갈리는 서로의 시선만큼 다양한 욕망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안나에게 재혁은 사랑이라기보다 “인생의 목표”이고 영걸은 그 목표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인 동시에 이상하게 끌리는 남자다. 영걸에게도 안나는 함께 있고 싶은 존재이지만 적대 관계인 재혁을 흔들 수 있는 전략적 무기다. 또한 재혁에게 가영은 아버지의 인정을 받기 위해 필요한 수단이지만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 연민의 대상이다. 안나와 가까워지는 영걸에게 서운함을 느끼면서도 재혁에게 마음을 쓰는 가영의 감정 역시 단순히 사랑이라 말하기 어려울 만큼 애매하다.

패션왕 키스신1

패션왕 키스신2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클릭 부탁해요 ^^~

 

어제 극중 영걸(유아인)이 황태산(이한위)에게 투자를 받기 위해 잠시 사마천의 명언이 인용이 되었다.

"대체로 서민들은 상대방의 부가 자신의 열 배가 되면 그에게 비굴하게 되고, 백 배가 되면 두려워하고, 천 배가 되면 사환이 되고, 만 배가 되면 노예가 된다"
-사마천-

 

SBS드라마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했던것은 아니고, 사마천이 누구인지 한번 알아보고 싶었다 ^^ 

 

사마천( 司馬遷, BC 145경~BC 85경 ): 중국전한시대(前漢時代) 역사가로, 자는 자장(子長). 태자공(太子公) 또는 태사공(太史公)이라고 높여 부르기도 한다. 아버지는 한나라 태사령이었던 사마담이다. 사마천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중국 역사서를 저술하기 위해 어려서부터 중국 고대의 전해 내려오는 옛 문서들을 공부했고, 스무 살 안팎에는 한나라의 전국을 샅샅이 돌아다님으로써 견문을 넓혔다.
그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뒤를 이어 한나라의 태사령이 되었고, 기원전 99년 한나라의 명장 이릉이 흉노에게 중과부적으로 어쩔 수 없이 항복하자 한나라의 무제와 조정의 대신들은 이릉을 비난했다. 이때 사마천은 이릉을 변호하다가 사형언도를 받았다.
한나라의 사형 언도자에게는 세 가지 선택이 주어졌는데, 첫째, 허리를 잘리는 형벌, 둘째, 50만 전의 속죄금을 내고 풀려나는 일, 세째는 궁형을 받는 일이었다. 그는 속죄금이 없어 궁형을 받고 살아 남았다. 그 뒤 사마천은 무제의 측근인 중서령이 되었으며, 궁형의 치욕을 무릅쓰고 130권의 <사기>를 집필하였다.

중국
선사, 전설의 시대 -하 - 은 - 주 - 춘추 - 전국 - 진 - 한 - 위 - 촉 - 오 - 동진, 서진 - 남북조 - 송 - 제 - 양 - 진 - 북조 - 북위 - 동위 - 수 - 당 - 후진 - 후한 - 송 - 요 - 금 - 원 - 명 - 청 - 중화민국 - 중화인민공화국(1949년)

사마천의 사기 130권
- 2천 년 전의 사실을 밝힌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기성 개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합리적인 정신에 바탕을 두고, 수집된 방대한 분량의 사료를 취사선택해서 <사기>를 집핍함.
    1. 본기 - <본기>는 12권으로 역대 왕조의 역사서로 편년체로 구성.
                천자의 본기, 진시황본기, 한고조 본기까지, 최고의 천자의 역사를 드라마로 쓰다.
    2. 세가 - <세가>는 제후들의 사적을 기록한 것. 30편. <진세가>, <한세가>, <공자세가>등...
    3. 표 - <표>는 계보도 혹은 연표를 가리킴. 사관들이 기록한 연대기, 계보도, 역 등을 바탕으로
              <삼대세표> <십이제후연표> 등 10편.
    4. 서 - <서>란 일종의 문화사. 시대의 따라 변해 온 예를 하 왕조 때부터 기술한 <예서>, 시대에 
               따른
 음악의 변천 과정을 다룬 <악서>, 고대의 병법을 모아 집대성한 <율서>, 왕조의에
               따른 달력의
변천 과정을 그린 <역서>, 주술, 미신 예언 <천관서>, 봉선 의식에 대한
               기록
<봉선서>등  주제별로 쓰다. 8부분 구성.
    5. 열전 - <열전>은 영웅호걸에서부터 일반서민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전기. 70편. 위대한 개인들의 전기!

사마천의 역사를 대하는 태도
- 형식이나 기성 개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어디까지나 인간을 바라보는 이러한 현실주의 정신은 <사기>의 바탕이 되고 있다.
- 서로 달리하는 여러 부류의 등장 인물에 대한 사마천의 눈에는 편견이 없다. 법을 문란케 하는 불량배나 자신의 잇속만 따지는 상인을 성현과 마찬가지로 취급하는 그 태도로 후세 유학자들로 부터 비난을 받음
- 그러나 이런 점이 <사기>가 영원히 퇴색되지 않는 새로움이 있는 것이다.
- 의식이 분명히 있다.
- "역사는 분명히 인간이 만들었다."
- "사마천은 역사학의 조물주다!"
- "역사는 인간의 전기일 뿐이다." - 에머슨
- 생생한 고전적 자료 + 자기의 생각을 거침없이 쓰다. " 이 새끼 잘못했다! 나쁜놈이다. 여기서 잘못했다. 내 생각은 이렇다!"
- 사마천의 주관의 피력은 태사령왈, 이라는 부분에 강력히 표출하고 있다.
- 사마천의 역사 서술 방법의 수준은 서양 18세기 말엽 <로마제국흥망사>를 쓴 에드와드 기본에게서나 달성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예) 노자 - 5가지 쓰고 너희들이 판단하라!
- 사기에 등장 인물 풍부하고 상황과 개인이 교차되는 속에서 역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것이 또한 어떻게 인간에게 반영되었는가 하는 문제가 떠오른다.
- 그런 과정에서 독자는 '인간이란 무엇인가', '현재에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하는 문제를 생각하게 된다. --> 사마천 <사기>의 올바른 가치가 여기에 있다.

편년체와 기전체
- 편년체 : 역사를 연대순으로 기록하는 것.
- 기전체 : 본기와 열전의 줄임말. 편년체와 달리 다각적으로 취급, <한서> 이후의 중국 정사의 전통적인 스타일이 됨.
공자
- 공자는 열전에 들어가야
- 노자 열전, 한비자 열전등 열전은 70권으로 되어 있다.
- 공자만 세가에 들어 있다.
- 사마천 한무제 시대에 공자를 추앙! - 공자는 어떠한 제후보다 더 크게 우리 역사에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그래서 세가에 넣겠다.
- 사마천은 공자를 존경 " 위대한 인격에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없었다." 곡부에 가서 수레, 제기, 입던 옷을 입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