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폴리실리콘 생산라인 건설허가 당분간 중단
- 폴리실리콘 공급과잉 우려로 생산자격조건 높여 -
□ 중국, 고순도 폴리실리콘 수요 급증
○ 2009년 중국의 태양전지 생산규모는 4382MW로 전 세계 생산규모인 9340MW의 46.9%를 차지함.
- 중국은 전 세계 최대의 태양전지 생산대국이며 전체 태양전지 생산 중 폴리실리콘 전지 비중이 약 80%임.
중국 연도별 태양전지 생산량 (단위 : MW)
자료원 : 중국경제보도신문(中國經濟導報)
○ 태양전지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폴리실리콘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함.
- 중국은 그동안 폴리실리콘 원재료 부족분을 수입에 의존해 왔음.
- 2007년 중국 폴리실리콘 수요가 1만 톤에 달했으나 생산은 1093t에 그침.
- 2008년에도 수요는 1만7000t인데 비해 생산은 4685t에 불과했음.
○ 폴리실리콘 공급부족 현상이 2009년과 2010년 들어 크게 완화됐으며 작년에는 중국의 폴리실리콘, 특히 고순도의 폴리실리콘 수입이 크게 증가함.
-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2010년 1~11월의 폴리실리콘 수입량은 4만2000t을 기록했으며, 2010년 전체 수입량은 4만5000t으로 추산됨.
최근 중국의 폴리실리콘 생산량 (단위 : 톤)
자료원 : 상하이 KBC 자체 정리
□ 중국, 폴리실리콘 생산라인 확대 억제 나서
○ 2009년 중국공업정보화부는産能過剩和重複建設引導産業健康發展的若幹意見을 발표함.
- 중국 폴리실리콘 생산관련 전력 소모량이 약 220만kWh/MW에 달하며, 2009년 연간 생산량은 2만357t이었으나 폴리실리콘 건설 프로젝트가 급증하면서 신규 생산능력은 약 8만t으로 공급과잉 압력이 높아짐.
- 이 때문에 공업정보화부는 폴리실리콘 생산라인 증설을 억제하기 시작함.
-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까지 쓰촨(四川)과 허난(河南), 장쑤(江蘇), 윈난(雲南) 등 20여 개 성시 50개 업체가 폴리실리콘 생산라인을 신설 중이거나 확장 또는 신규 건설을 계획 중임.
- 총 건설규모는 17만t으로 전 세계 폴리실리콘 수요량의 2배 수준임.
- 현재 중국 로컬기업의 폴리실리콘 생산비용이 ㎏당 40~50달러인데 비해 다국적 기업 제품의 경우 ㎏당 30달러선으로 가격에서 우위에 있어 다국적 기업 제품으로 중국 내 수요가 몰림.
○ 2011년 2월 중국 공업정보화부와와 발전개혁위원회 등 정부 부처는 폴리실리콘 산업 규제를 실시, 에너지 소모 비율과 생산규모, 최저 자본금 비중 등 폴리실리콘 생산 자격조건을 엄격히 함.
- 또한, 중국은 산업구조조정 지도목록이 확정되기 전까지 당분간 폴리실리콘 생산라인 건설에 대한 허가를 원칙적으로 내주지 않을 예정이며, 기술혁신과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관련 프로젝트에 한해서만 건별로 승인할 계획임.
폴리실리콘 생산자격조건
규제 내용 |
조 건 |
최저 자본금 |
신설 및 확장 프로젝트 최소 자본금 비중 전체 투자총액의 30% 이상 |
생산규모 |
폴리실리콘 사업 단계별 생산량 3000t/년 이상 |
부지면적 |
< 6ha/천t |
회수 전력 소모 |
태양광 폴리실리콘: |
배기가스 회수
재활용 이용률 |
사염화규소, 염화수소, 수소가 각각 98.5%, 99%, 99% 이상 |
종합 전력 소비 |
2011년 말까지 종합 전력소모 200kWh/㎏ 이상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라인 도태 |
수자원 종합
재활용 이용률 |
>95% |
자료원 : 중국 공업정보화부
○ 공업정보화부의 분석에도 업계에서는 2010년 4만5000t의 폴리실리콘을 수입했다는 점에서 중국 폴리실리콘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봄.
○ 현재 40여 개의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중 10여 개 업체만이 부합해 관련 기준 강화로 중국 내 17만t에 달하는 폴리실리콘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 이러한 규제는 폴리실리콘 생산과잉 억제뿐만 아니라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자원 재활용 등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이 ‘12.5 규획’ 기간의 주요 과제 중 하나임.
자료원 : 허쉰망(和訊網)
□ 2011년 산업구조조정 관련 정책 계속 실시
○ 중국은 ‘12.5 규획’ 기간 산업구조조정 정책 중 하나이며, 발전개혁위원회의 2011년 産業結構調整指導目錄 등이 올해 ‘양회(兩會)’ 전후로 실시될 예정임.
- 보도에 따르면 일부 산업진흥계획과 전략신흥산업 육성, 생산과잉 억제 등이 새로 제정된 목록에 반영될 것임.
○ 2010년 하반기 중국 국무원은 을 공포해 2015년까지 신흥산업 부가가치 증가액을 GDP의 8%로 끌어올릴 계획임.
- 전통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양회 전후 발표될 것임.
- 폴리실리콘 외에 철강, 시멘트, 풍력설비, 전해 알루미늄, 조선, 대두 가공 등 생산 과잉 억제, 산업구조조정 관련 정책이 제정될 예정임.
자료원 : 중신왕(中新網), 증권일보(證券日報), 허쉰망(和訊網),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 금융망(金融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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