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태양광 패널 시장 무르익어

Posted by 협회장 향수코디
2011.02.08 16:56 재테크/그린 에너지/태양 에너지

호주, 태양광 패널 시장 무르익어

- 지난 3년간 수입규모 7배로 증가 –

- 호주정부의 적극적인 장려정책이 수요 부채질해–

 

 강신학 ( ks@kotra.or.kr )

 

□ 호주, 태양광패널시장 급성장 중

 

 ○ 호주의 태양광패널 시장규모는 2009/10 회계연도(2009년 7월~2010년 6월) 기준, 약 10만 개(150㎿)로, 총수요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10%는 현지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됨. SilexSolar 사가 호주의 유일한 현지생산 업체이며,
2009년 12월 BP Solar의 생산시설을 인수해 2010년부터 연간 패널 만여 개(15㎿) 생산이 예상됨.

 

 ○ 2009년 호주 태양광 패널 수입규모는 3억420만 달러로, 2007년도의 수입규모 4700만 달러 대비, 약 7배가 증가 했음.
현지 업체들은 상승하는 전기요금, 태양광 패널 설치비의 감소, 정부의 지원정책 및 경기회복 등에 따라 이러한 성장세는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전기생산을 위한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탄소배출규제 등으로 전기요금은 지속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아 대체에너지 특히,
태양광 패널의 수요가 더욱더 증가할 것임. 실제로 2009년 호주의 가구당 평균 전력사용량은 일일18.5㎾, 연간 6750㎾이며,
이를 환산한 연간 전기요금은 약 1500호주달러(약 1350 달러)임.

 

 ○ 시장조사기관인 Galaxy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응답자 중 83%가 2015년 까지 신규 건설 주택은 모두 태양광 발전시설이 기본적으로 설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함.

 

 ○ 현재 호주시장에서는 중국제품과 일본제품이 시장을 주도함. 특히 중국제품은 호주에 수입되는 솔라패널의 60%를 차지해 수입비중18%로 2위 수입 대상국인 일본에 크게 앞섬.
중국은 Suntech과 Solarfun, 그리고 일본은 Sanyo와 Sharp 등이 대 호주 주요 수출업체임.
한국제품의 수입비중은 약 0.6% 정도로 아직까지는 비중이 미약한 편임.

 

□ 호주정부, 태양광 패널에 대한 보조금 확대

 

 ○ 호주 정부는 환경문제에 있어서 서유럽 국가 정부들에 못지않는 관심을 가지며, 특히 탄소배출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2009년 Renewable Energy Target을 정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전체 전기 에너지의 20%까지
확대키로 했음.

 

  이 정책은 아래와 같은 두 파트로 구분돼 시행되며, 가정 및 지역사회 단위에서의 소규모 전력생산 지원부터 새로운 대규모 풍력
및 태양광 발전시설 프로젝트까지 광범위하게 포함.

  - Large-Scale Renewable Energy Target :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건설

  - Small-Scale Renewable Energy Target : 주거 및 공공기관 건물 등에 태양열 온수시설 및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 소규모 태양광 패널에 대한 호주정부의 보조금은 Solar Credit 제도와 Feed in Tariff 제도를 통해서 이뤄짐.

  - Solar Credit 제도는 태양광 패널 설치시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정책이며, 설치 시기와 설치지역을 고려하여 보상금 규모를
산출함.

  - Feed in Tariff(초과전력 외부공급 지원) 제도는 소규모 태양광 패널 시설(주로 주택)에서 사용 후 여분의 전력을 외부로 공급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임.

 

□ 호주의 주요 태양광 패널 공급업체

 

 ○ 현재까지 호주시장에서는 약 30개가 넘는 업체들이 태양광 패널 모듈을 공급하고 것으로 추정됨.
많은 자본이 요구되는 High-Technology 사업의 특성상, 대부분의 생산·공급업체들은 다국적기업이거나 대기업임.
중국 업체도 대부분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을 정도의 규모를 가진 업체들임.

 

 ○ 호주 내 공급업체는 아래와 같음.

 공급업체 로고

 

□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낮아

 

 ○ 호주의 판매·설치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조사 결과, 현재까지는 한국 업체의 태양광 패널제품에 대해서 알고 있거나 구매에 적극적인 업체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음. 아직까지 호주시장에서 한국제품의 인지도는 상당히 낮은 것으로 판단됨.

 

 ○ 태양광 패널제품이 보편화된 시기가 아직 그리 오래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긴 예상수명과 성능보증때문에 아직까지는 모델 및
브랜드별 품질과 성능 차이가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고 함.
때문에 시장에서는 가격경쟁력이 높은 중국산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함.
이들 바이어에 따르면 한국제품도 가격경쟁력이 있다면 시장에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함.
 

□ 진출방안

 

 ○ 중국과 일본업체 제품들의 가격 및 품질 만족도가 높고 이미 시장진입이 상당히 진행돼 있어 한국제품의 호주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쟁제품 대비 가격 메리트가 있어야 할 것임.

 

○ 중국과 일본의 업체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좀 더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해야 할
필요도 있음.

 

 ○ 멜버른KBC에서 접촉했던 업체들중 공급업체 선정에 있어서 신용거래 가능여부를 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업체가 있었음.
중국업체의 진출이 활발하고 경쟁이 심하여 신용거래도 하나의 경쟁력으로 작용함.

 

 

정보원 : 현지언론보도, 바이어 접촉, 코트라 멜버른KBC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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