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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MONEY MACHINE

돈벌어주는 기계, 머니머신은 여러가지다.


돈벌어주는 기계, 머니머신은 여러가지다. 

작곡가 주영훈은 작곡한곡이 노래방에서 불릴때마다 돈을 받는다. 그 노래가 머니머신이다. 주영훈이 잘때도 그 노래는 돈을 벌어다 준다. 김훈의 "칼의 노래"도 머니머신이다. 빌딩을 사서 월세를 받아먹는다면 빌딩이 머니머신이다. 사람들이 들끓는 사이트도 머니머신이다. 알바생을 두고 운영되는 편의점도 머니머신이다. 

머니머신이 제대로 될려면 절대 주인이 나서면 안된다. 처음 머니머신을 만들때는 열심히 나서야하지만, 일단 시동을 걸고 움직일때는 발을 빼야한다. 그래서 머니머신을 설계할때는 내가 없다고 가정하고 해야한다. 내가 쭉 지켜보고 있어야한다면 머니머신이 되지 않는다. 

사이트도  내가 직접 운영하지 않아도 되게 만들어야한다. 그런 면에서 글을 계속 공급해줘야하는 블로그는 이상적인 머니머신이 아니다. 하지만 글을 내가 쓰지 않고 다른 사람이 쓰게 하거나, 이미 올려져 있는글들이 사람들을 계속 끌어 모은다면 블로그도 머니머신이다. 

그렇게 하나 하나 만들어진 머니머신들은  파이프라인이 되어 물을 계속 항아리에 쏟아 붓는다. 항아리는 나도 모르는사이 넘쳐 흐른다. 더 이상 물 걱정을 하지 않는다. 나 대신 머니머신들이 물을 퍼다 날라주기때문이다 

"머니머신" 이라는 책을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머니머신으로 살것인가? 머니머신을 살것인가?" 살다보면 내가 "돈버는 기계"인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나를 대신할 머니머신을 만들지 않으면 평생 돈버는 기계로 살아야 한다. 파이프라인의 갯수를 늘려야한다. 

당신의 파이프라인은 몇개인가?